연말정산 총급여란? 총급여, 근로소득금액, 과세표준 등 용어 뜻 총정리

연말정산은 매년 직장인들이 세금을 정산받거나 추가로 납부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그러나 총급여, 과세표준, 소득공제, 세액공제와 같은 용어들이 어렵게 느껴져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말정산의 핵심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각 개념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총급여란?

총급여는 세금이 부과되는 전체 소득을 말합니다. 단순히 계약서에 명시된 연봉이 아니라, 급여, 상여(보너스), 수당을 모두 포함하며,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비과세 소득은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식대, 육아수당과 같이 비과세 소득에 해당하는 항목은 총급여에서 빠진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이렇게 산출된 총급여는 연말정산의 기본이 되는 금액입니다.

 

 

근로소득금액이란?

근로소득금액은 총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뺀 금액입니다. 근로소득공제는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비를 배려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공제하는 제도로, 총급여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근로소득공제 계산 방식

총급여액	근로소득공제 금액
500만 원 이하	총급여액의 70%
500만 원 초과 ~ 1,500만 원 이하	350만 원 + 5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40%
1,500만 원 초과 ~ 4,500만 원 이하	750만 원 + 1,500만 원 초과 금액의 15%
4,500만 원 초과 ~ 1억 원 이하	1,200만 원 + 4,500만 원 초과 금액의 5%
1억 원 초과	1,475만 원 + 1억 초과 금액의 2%

예를 들어, 총급여가 3,000만 원이라면 750만 원 + (3,000만 원 - 1,500만 원) × 15% = 975만 원이 공제됩니다. 남은 금액이 근로소득금액이 됩니다.

 

 

소득공제란?

소득공제는 과세 대상 소득에서 특정 금액을 제외하여 세금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항목에 해당하는 지출이 많을수록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주요 소득공제 항목

항목	세부 내용
인적공제	본인, 부양가족, 경로우대, 장애인, 부녀자, 한부모
연금보험료 공제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특별소득공제	국민건강보험료, 주택자금 대출금 이자 등
기타 항목	신용카드, 개인연금저축, 주택청약저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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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표준이란?

과세표준은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 금액입니다. 총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 및 기타 공제 항목을 제외한 금액으로 산출됩니다. 과세표준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며, 이를 기준으로 내가 내야 할 세금이 결정됩니다.

과세표준별 세율

과세표준	세율
1,400만 원 이하	6%
1,400만 원 초과 ~ 5,000만 원 이하	15%
5,000만 원 초과 ~ 8,800만 원 이하	24%
8,800만 원 초과 ~ 1억 5,000만 원 이하	35%
1억 5,000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	38%
3억 원 초과 ~ 5억 원 이하	40%
5억 원 초과	42%

 

 

세액공제란?

세액공제는 이미 계산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차감하여 납부해야 할 세금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줄이는 데 비해, 세액공제는 최종 세금 자체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주요 세액공제 항목

항목	내용
자녀세액공제	자녀 1명당 기본 세액 공제
연금계좌 세액공제	연금저축, IRP 납입액에 대한 공제
의료비 세액공제	의료비의 15% (특정 항목은 30%)
기부금 세액공제	기부금의 일정 비율(15~30%)
월세 세액공제	무주택자의 월세 지출에 대해 15~17% 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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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무엇이 더 유리할까?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는 반면, 세액공제는 이미 부과된 세금을 직접 줄여줍니다. 따라서 동일한 금액이라면 세액공제가 더 큰 절세 효과를 가져옵니다.

 

연말정산에서 총급여는 연봉에서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금액이며, 근로소득금액은 총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뺀 금액입니다. 과세표준은 근로소득금액에서 추가 소득공제를 제외한 뒤 산출된 세금을 부과할 기준 금액입니다.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줄이고, 세액공제는 최종 세금을 직접 줄여주는 방식으로, 세액공제가 절세에 더 유리합니다. 주요 항목과 개념을 이해하면 연말정산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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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의 핵심은 내가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항목을 최대한 활용하여 과세표준과 납부세액을 줄이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한 총급여, 근로소득금액, 과세표준, 세액공제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연말정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FAQs

Q1. 총급여란 무엇인가요?

총급여는 근로자가 받은 급여, 보너스, 수당 등 모든 과세 대상 소득을 포함하며, 식대나 육아수당 같은 비과세 항목은 제외한 금액을 말합니다.

Q2. 근로소득금액과 과세표준은 어떻게 다른가요?

근로소득금액은 총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를 차감한 금액이고, 과세표준은 근로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추가로 차감한 후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 금액입니다.

Q3.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세액공제는 이미 계산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차감하여 최종 세금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동일 금액 기준으로는 세액공제가 더 유리합니다.

Q4. 근로소득공제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근로소득공제는 총급여에 따라 다르게 계산되며, 예를 들어 총급여가 3,000만 원이라면 750만 원 + (3,000만 원 - 1,500만 원) × 15% = 975만 원이 공제됩니다.

Q5. 의료비 세액공제는 모든 의료비가 포함되나요?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의 의료비가 포함되며, 일반 의료비는 15%, 특정 항목(난임치료비 등)은 30% 공제됩니다. 단, 미용·성형 관련 비용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6. 과세표준이 높을수록 세율이 더 올라가나요?

네, 과세표준이 높아질수록 적용되는 세율도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1,400만 원 이하라면 세율은 6%지만, 8,800만 원을 초과하면 세율이 35%로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