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식 담당자 '토드 보프레'가 밝힌 유튜브 알고리즘 공식

유튜브 알고리즘은 수많은 유튜버에게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은 존재입니다.

특히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거나 조회수가 떨어지기 시작한 유튜버라면 "내 영상은 왜 안 뜰까?"라는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번엔 '공식'입니다.

 

 

유튜브 시니어 디렉터 토드 보프레(Todd Beaupr´e)가 2025년 기준 유튜브 알고리즘의 핵심 구조와 변화에 대해 직접 발표했습니다.

유튜브의 추천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조회수 하락의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알고리즘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갈지 그 전략 7가지를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유튜브 알고리즘은 'Push'가 아니라 'Pull' 구조

많은 유튜버가 '내 영상을 유튜브가 밀어줄까?'라는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영상을 시청자에게 밀어주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가 관심 가질 만한 영상을 끌어다 보여주는 방식(Pull 구조)으로 작동합니다.

 

홈화면, 추천 영상, 다음 재생 영상 등 모든 추천은 시청자의 관심사, 시간대, 행동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결정됩니다.

 

2. 오디언스 인게이지먼트(AE)가 핵심 지표

조회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디언스 인게이지먼트(Audience Engagement)입니다. AE는 단순히 클릭률, 시청 시간뿐 아니라, 시청자가 이 영상을 얼마나 '가치 있게' 느꼈는지 판단하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좋아요, 댓글, 공유, 끝까지 시청 여부 등이 포함됩니다. AE는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입소문 효과를 자동화하는 기준으로 작동하며, 구독보다 '좋아요' 요청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3. 알고리즘은 매일, 시시각각 다르게 작동

어제 터졌던 영상이 오늘은 잠잠할 수도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시청자 개인의 접속 시간, 기기, 위치, 관심 주제 등을 고려해 추천을 다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조회수는 특정 트렌드나 이벤트와 연동될 수도 있고, 심지어 6개월 뒤에 다시 추천될 수도 있습니다. 영상이 처음에는 조용해도 나중에 다른 콘텐츠 흐름과 맞물려서 추천될 수 있으니 섣불리 실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4. 조회수 하락은 대부분 시청자 반응 때문

채널의 노출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알고리즘의 '징벌' 때문은 아닙니다. 유튜브는 정책 위반이나 저작권 문제로 제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알고리즘이 강제적으로 노출을 막는 구조가 아닙니다.

 

대부분은 시청자 반응 저하, 콘텐츠 반복으로 인한 피로감, 트렌드 변화 등이 주 원인입니다.

 

 

5. 조회수를 높이려면 '시청자 탭' 확인

많은 유튜버들이 시청 시간이나 클릭률만을 보는데, 실제로는 유튜브 스튜디오의 시청자 탭’을 분석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내가 타겟으로 설정한 연령대, 지역, 성별이 실제로 시청하고 있는지, 어떤 시간대에 반응이 좋은지 등을 확인해 콘텐츠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장르에 따라 중요한 지표도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인 수치 기준은 의미가 없습니다.

 

6. 자동 더빙 기능과 언어별 알고리즘 적용

최근 유튜브는 다국어 자동 더빙 기능을 시험 중입니다. 영상에 영어 음성을 넣으면 자동으로 자막이나 더빙이 생성되며, 여러 언어로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단순히 언어만 바꿨다고 해서 해당 국가에서 자동으로 추천되지 않습니다.

 

유튜브는 언어별 알고리즘을 독립적으로 적용하므로, 해당 국가의 시청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콘텐츠여야 노출이 확대됩니다. 제목과 설명이라도 현지 언어로 번역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7. 2025년부터 유튜브에 LLM이 본격 적용

드디어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LLM(대규모 언어 모델)이 적용되었습니다. 챗GPT와 유사한 인공지능 기술로, 콘텐츠의 뉘앙스, 톤, 구성 등을 분석해 추천 여부를 판단합니다.

 

단순한 대량 업로드보다는 고유한 시각과 감정을 담은 영상이 더 높은 추천 확률을 가집니다. 특히 저작권 침해나 반복성 높은 콘텐츠는 점점 더 노출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2025년 유튜브 알고리즘은 '푸시(Push)'가 아닌 '풀(Pull)' 구조로, 사용자의 관심 기반으로 영상을 추천합니다. 단순 조회수보다 오디언스 인게이지먼트(AE)가 핵심 지표로 작용하며, 알고리즘은 매일 달라집니다.

조회수 하락은 대개 시청자 반응 저하 때문이고, ‘시청자 탭’ 분석을 통해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또한 LLM 기술이 본격 도입되면서 고유한 콘텐츠와 감정이 담긴 영상이 유리합니다.

 

▼ 아래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유튜브 채널 노출 안 될 때, 기존 채널 살리기 vs 새 채널 변경 전략

유튜브 채널 노출 안 될 때, 기존 채널 살리기 vs 새 채널 변경 전략

2025년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 토드 셔먼이 밝힌 핵심 8가지

2025년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 토드 셔먼이 밝힌 핵심 8가지

정리하자면, 유튜브 알고리즘은 이제 사람처럼 콘텐츠를 이해하고 분석합니다. 핵심은 시청자 만족도이며,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AE 지표를 높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성장 전략입니다.

FAQ

유튜브 알고리즘은 영상을 어떻게 추천하나요?

유튜브는 푸시 방식이 아닌 풀(Pull) 구조로 작동합니다. 즉, 사용자의 관심사, 시청 이력, 시간대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영상을 '끌어다' 추천하는 구조입니다.

조회수가 떨어지는 이유는 알고리즘 문제인가요?

대부분은 시청자의 반응 저하, 콘텐츠 반복, 트렌드 변화 등이 원인입니다. 유튜브는 정책 위반이나 저작권 문제 외에는 노출을 강제로 막지 않습니다.

오디언스 인게이지먼트(AE)란 무엇인가요?

AE는 좋아요, 댓글, 공유, 영상 끝까지 시청 등 시청자가 콘텐츠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반응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는 알고리즘의 추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내 콘텐츠가 해외 시청자에게도 노출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단순히 언어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현지 언어로 제목, 설명을 번역하고 해당 국가 시청자의 만족도를 충족시켜야 노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유튜브에서 LLM 도입은 어떤 영향을 주나요?

LLM(대규모 언어모델)은 영상의 뉘앙스, 감정, 스토리 흐름을 이해해 추천 여부를 판단합니다.

반복적이고 저작권 문제 있는 영상은 점점 노출되기 어려워지고, 창의적이고 감정이 담긴 콘텐츠가 유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