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원인 중 하나, 간디스토마란? 담도암 증상은?
담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순위에서 상위권은 아니지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꼭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민물고기 생식을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담도암의 주요 원인인 간디스토마(간흡충) 감염, 담도암의 증상 및 진단 방법을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담도암이란?
담도암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통로인 ‘담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이 담도는 간 아래에 있으며, 담즙의 흐름을 담당합니다.
암이 발생하면 담즙의 흐름이 막히고,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디스토마(간흡충) 감염, 담도암의 주요 원인
담도암의 가장 잘 알려진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기생충 감염, 특히 ‘간흡충(Clonorchis sinensis)’입니다.
흔히 '간디스토마'라고도 불리며, 민물고기 생선회를 먹을 때 감염됩니다.
- 유입 경로: 민물고기를 날로 먹을 때 간흡충 유충이 체내로 유입
- 감염 부위: 담도에 기생하면서 만성 염증 유발
- 지속적인 염증 → 세포 변형 → 담도암으로 발전 가능성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간흡충 감염률이 높으며, 이에 따른 담도암 발생률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특히 민물고기회를 자주 먹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담도암,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
담도암은 조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신 증상과 황달 증상으로 감지될 수 있습니다.
비특이적 전신 증상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 식욕 저하
- 지속적인 피로감, 무기력
- 메스꺼움, 소화불량
진행되면 나타나는 증상
- 황달: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래지고 소변색이 진해짐
- 담즙 정체: 담관이 막히면서 담즙 배출이 어려워짐
- 통증: 돌에 의한 담관 막힘과 달리, 담도암은 통증이 거의 없음
즉, 통증 없이 황달이 생기고 체중이 빠지거나 기운이 없다면 담도암 가능성을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담도암의 진단 방법
조기 발견이 어려운 담도암은 정밀한 영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CT(조영제 포함): 담도 구조와 종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검사
- MRI (MRCP): 담도의 세부 구조까지 시각화해 정밀 진단 가능
- 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으로 담도를 직접 보며 조영제 주입, 조직 검사도 가능
단순 복부 초음파만으로는 담도 전체를 보기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CT 또는 MRI 검사가 권장됩니다.
예방할 수 있는 암, 담도암
담도암은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예방 가능성이 높은 암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간흡충 감염을 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방 수칙
- 민물고기 생식 금지: 특히 붕어, 잉어, 동자개 등의 회는 피하세요
- 위생적인 음식 섭취: 육류,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
- 간흡충 검사 및 치료: 간혹 감염된 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음. 필요시 구충 치료 가능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복부 초음파, 간기능 검사 등)을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조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황달,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CT나 MRI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민물고기 생식을 피하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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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어렵지만, 간흡충 감염 등 분명한 원인이 있는 만큼 예방이 가능한 암입니다. 민물고기 생식을 피하고, 이상 증상 발생 시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FAQs
담도암은 무엇인가요?
담즙의 흐름이 막히면서 황달 등의 증상이 생기고, 진단이 늦어질수록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담도암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민물고기 생식을 통해 감염되며, 담도 내 만성 염증을 유발해 담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담도암의 증상은 어떤가요?
담도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담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간흡충 감염 여부도 검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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