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장염? 식중독? 토하고 설사할 때 구분하는 방법
아이들이 토하고 설사를 시작하면 부모는 당황하기 쉽습니다.
"장염일까?", "식중독일까?", "병원에 가야 할까?"라는 고민도 따르게 되죠.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는 바이러스성 장염이지만, 증상만으로는 세균성 장염이나 음식 유발성 설사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소아 장염의 대표적인 3가지 원인과 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1가지를 추가하여 각각의 특징과 치료법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은 소아 장염 중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말하자면 ‘장에 걸린 감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주된 원인이며, 일상 속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대표 증상
- 첫날: 구토와 구역질
- 2~3일 후: 수양성 설사 (묽은 변)
- 고열보다는 미열 또는 정상 체온이 많음
대처법
- 특별한 약 없이도 대부분은 3~4일 내 호전
- 지사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음 (설사는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자연스러운 반응)
- 구토가 심해 탈수 우려 시, 전해질 보충(ORS)이 중요
구토 → 설사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위생환경 따라 드물어진 세균성 장염
예전에는 흔했던 이질, 장티푸스, 비브리오 감염 등은 세균에 의한 장염으로, 현재는 위생 수준이 높아져 비교적 드물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아, 빠른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대표 증상
- 고열 동반
- 혈변 또는 점액성 설사
- 복통 심하고, 설사 양도 많고 빈도도 높음
대처법
- 병원 내원 필수
- 항생제 치료 필요할 수 있음
- 검사(대변 배양 등)를 통해 정확한 원인 규명
열이 지속되거나, 피 섞인 변을 보는 경우엔 바이러스성 장염과 감별 필요! 세균 감염을 의심하고 반드시 진료 받아야 합니다.
3. 식중독도 장염의 일종
식중독은 말 그대로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장염입니다. 바이러스 또는 세균 둘 다 원인이 될 수 있고, 비교적 급작스럽게 증상이 시작됩니다.
대표 원인
- 바이러스성: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 세균성: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 등
대표 증상
- 음식 섭취 후 수 시간 내 구토, 설사 시작
- 경우에 따라 발열, 복통 동반
- 주로 가족 단위, 집단으로 발병
대처법
- 바이러스성 식중독: 대부분 자연 회복
- 수분 보충, 탈수 예방이 핵심
- 증상 심할 경우 병원 진료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 혹은 세균으로 나뉘며, 대부분은 가벼운 경과를 보입니다. 다만 집단 발병 시 방역 주의 필요!
4. 음식 유발성 설사 & 과민성 장
장염이 아니라도, 특정 음식이 장을 자극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식품, 장의 흡수 기능 이상, 또는 스트레스성 과민성 장이 해당됩니다.
대표 특징
- 특정 음식 먹은 후 반복적인 설사
- 발열 없이 비교적 컨디션 양호
- 하루에 여러 번 묽은 변을 보지만 심한 탈수 없음
일시적이고 경미한 증상일 경우엔 관찰 위주로 관리. 반복된다면 음식 일지를 써보고 전문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꼭 가야 할 장염은?
아이의 상태를 봐서 집에서도 회복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3일 이상 고열이 지속됨
- 혈변 또는 점액성 변
- 하루 10회 이상 구토 혹은 설사
- 소변이 안 나오는 등 탈수 증상 (입 마름, 눈물 없음, 처짐 등)
- 음식/수분 섭취 불가 상태
이외에 평소와 다른 행동 변화, 기운 없음, 의식 저하가 보일 경우도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수분 보충만으로 회복되지만, 고열·혈변·탈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부모의 빠른 관찰과 대응이 아이 건강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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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소아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구토 후 설사가 이어지는 전형적인 패턴이라면, 수분 보충만 잘 해줘도 병원에 가지 않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열, 혈변, 탈수 증상이 동반되면 세균성 장염이나 음식 유발성 장염일 수 있으니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의 관찰력이 아이의 회복 속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아이가 설사를 하는데 지사제를 먹여도 될까요?
설사는 체내의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에 억제하면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식중독과 바이러스 장염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아이가 구토를 많이 해서 약도 못 먹는데 어떻게 하나요?
소량씩 자주 수분을 공급하고, 먹지 못하거나 탈수가 우려될 땐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아이 장염은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나요?
가장 흔한 형태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구토 후 설사가 이어지는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중요한 것은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한 수분 보충이며, 지사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장염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이 경우 자가 치료보다 병원 내원 후 항생제 치료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식중독도 장염과 같은 질병인가요?
대부분은 가볍게 지나가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집단 발병 시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소아 장염 시 병원에 꼭 가야 할 경우는 언제인가요?
의식 저하, 기운 없음 등 이상 행동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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