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부동산 거래, 매매 vs 증여 유리한 선택은? 절세 전략 총정리
부동산을 가족 간에 이전할 때 가장 큰 고민은 매매와 증여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가입니다. 단순히 세금 부담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별 상황에 맞는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매와 증여의 세금 차이, 유리한 선택 기준, 절세 방법 등을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왜 매매를 고려할까?
부모가 자녀에게 부동산을 넘겨주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증여: 무상으로 부동산을 이전하는 방식
- 매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녀에게 매도하는 방식
일반적으로 가족 간 거래는 세금을 줄이면서 자산을 이전하려는 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증여세 부담을 줄이면서도 합법적인 절세 방법을 찾기 위해 매매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간 매매 vs 증여 세금 비교
가족 간 매매 시 세금
구분 | 세금 종류 | 부담 주체 | 세율 |
---|---|---|---|
양도소득세 | 부모가 양도세 납부 | 부모 | 6~45% (비과세 가능) |
취득세 | 자녀가 주택 구입 시 납부 | 자녀 | 1.1~3.3% (6억 이하 주택 1.1%) |
증여세 | 시세보다 30% 이상 낮게 거래하면 증여세 과세 | 자녀 | 10~50% |
가족 간 증여 시 세금
구분 | 세금 종류 | 부담 주체 | 세율 |
---|---|---|---|
증여세 | 증여재산공제 초과 시 납부 | 자녀 | 10~50% |
취득세 | 증여 취득세 납부 | 자녀 | 4% |
양도소득세 | 없음 | - | - |
가족 간 매매는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만, 취득세율이 낮고 증여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반면 증여는 양도소득세가 없지만 높은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가족 간 매매, 유리한 경우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충족할 경우
- 부모가 1세대 1주택자로서 2년 이상 보유 + 2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
-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아 양도소득세 없이 자녀에게 주택을 이전 가능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넘길 경우
- 시가의 70% 이상에 매매하면 증여세 회피 가능
- 예: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7억 원에 자녀에게 매도 → 3억 원 증여 효과
자녀가 취득세 부담을 줄이고 싶을 경우
- 매매 취득세 1.1~3.3% vs 증여 취득세 4%
- 6억 원 이하 주택을 매매할 경우 1.1%로 취득세 절감 가능
부모가 현금 확보가 필요한 경우
- 부모가 매매 대금으로 생활비, 병원비 등에 활용 가능
- 증여보다 재산 이전 후 활용도가 높음
가족 간 매매, 절세 전략
전략 1) 전세를 활용한 절세
- 부모가 전세를 끼고 자녀에게 매도 → 자녀의 초기 자금 부담 최소화
- 예: 10억 원 주택을 부모가 자녀에게 7억 원에 매매, 전세 5억 원 포함 → 자녀는 2억 원만 필요
전략 2) 자녀가 주택을 비조정지역에서 취득
-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취득 시 2년 보유만으로 양도세 비과세
- 1주택 유지 시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활용 가능
전략 3) 재개발·재건축 지역 매매 활용
- 부모가 재개발·재건축 물건을 자녀에게 저가 매매 → 분양권 가치 상승 시 자녀 이득
- 예: 6억 원 시가의 재개발 다세대주택을 3억 원에 가족 간 매매 후, 향후 아파트 분양가 10억 원 상승 효과
가족 간 증여, 유리한 경우
부모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 매매 시 양도세 부담이 커지는 경우 증여가 유리
장기적으로 상속세 절세가 필요한 경우
- 상속세율 30~50%를 고려할 때 미리 증여하면 세금 부담 완화 가능
부모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매매가 유리하며, 시세의 70% 이상에서 거래해야 증여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매매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만, 취득세가 낮고 부모가 현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면, 증여는 양도소득세 부담이 없지만, 증여세와 취득세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상속세 절세가 필요하다면 증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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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 부모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매매가 유리
- 취득세 부담을 줄이려면 매매, 증여세 부담을 줄이려면 증여
- 부모가 현금을 필요로 하면 매매가 유리
- 장기적인 상속세 절세 목적이라면 증여 고려
각 가정의 재산 상황과 절세 전략에 따라 매매와 증여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
가족 간 부동산 매매와 증여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요?
부모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매매가 유리하며, 취득세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매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장기적인 상속세 절세 목적이 있다면 증여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시 증여세가 부과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따라서 시가의 70% 이상에서 거래를 진행해야 증여세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부동산을 매매하면 양도소득세 부담은 어떻게 되나요?
그러나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세율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세금 부담은 어떻게 되나요?
또한 취득세가 4% 부과되므로 매매보다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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