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중풍 예방에 효과적인 아스피린, 매일 먹어도 될까?

아스피린은 진통, 해열, 소염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널리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입니다.

본래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며, 감기나 두통, 관절염 치료에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심장병, 중풍(뇌졸중) 예방뿐만 아니라 암 예방 효과까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이 글에서는 아스피린의 다양한 효능과 함께 장기 복용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스피린의 주요 효능과 작용기전

아스피린의 기본적인 작용 원리

아스피린의 주요 성분은 '아세틸살리실산(Acetylsalicylic Acid)'으로, 체내에서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며, 체온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면 자연스럽게 염증이 가라앉고, 통증이 완화되며, 해열 효과도 나타납니다.

 

 

심장병과 중풍 예방 효과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혈관 내 혈전(피떡) 형성을 막아 심장병(특히 심근경색)과 중풍(뇌졸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아스피린은 저용량(일반적으로 하루 100mg 정도)으로 처방됩니다.

• 혈액을 묽게 만들어 혈전 형성 방지
• 심장병, 중풍 재발 위험 감소
• 특히 고위험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게 효과적

 

암 예방 효과 '아스피린의 또 다른 가능성'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했을 때 대장암, 간암, 식도암, 췌장암 등의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스피린의 항염 작용이 암의 발생 원인 중 하나인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 대장암 발생률 감소
• 간암, 식도암, 췌장암에서도 유의미한 효과
• 암의 전이 속도도 감소

 

 

• 아스피린, 왜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을까?
• 암 예방에 도움 되는 아스피린, 저용량 요법 활용법
• [현재글] 심장병, 중풍 예방에 효과적인 아스피린, 매일 먹어도 될까?
• 아스피린 vs 타이레놀, 어떤 상황에서 더 좋을까?

 

아스피린 복용 시 주의할 점

아스피린은 장점이 많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출혈 경향이 있는 사람,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 아스피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 복용 시 위장 출혈, 소화성 궤양,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출혈 위험 증가
• 위장 장애 및 소화불량
• 알레르기 반응(천식 등)

 

아스피린, 매일 복용해도 될까?

미국의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USPSTF)에서는 50~60세 성인에게 심장병과 암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60세 이상에서는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의사와 상담 후 복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 50~60세: 심장병 및 암 예방을 위해 복용 권장
• 60~70세: 의사와 상담 후 결정
• 70세 이상: 복용 권장하지 않음

 

아스피린은 진통, 해열, 소염 효과뿐만 아니라 심장병, 중풍 예방 및 암 예방까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약물입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출혈 경향이 있거나 위장 질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60세 이상에서는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의사와 상담 후 복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아스피린 복용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과 권장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낮추는 방법 (+당화혈색소 수치표)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낮추는 방법 (+당화혈색소 수치표)

▼ 고혈압을 낮추는 DASH 식단 (과학이 증명한 고혈압 관리법)

고혈압을 낮추는 DASH 식단 (과학이 증명한 고혈압 관리법)

정리하자면, 아스피린은 진통, 해열, 소염 작용뿐만 아니라 심장병, 중풍 예방, 암 예방까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약물입니다.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는 않으며, 출혈 위험 등 부작용을 고려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FAQs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아스피린은 진통, 해열, 소염뿐만 아니라 심장병과 중풍 예방,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출혈 위험 및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고위험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게 저용량 아스피린이 권장될 수 있지만,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이 암 예방에 효과가 있나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했을 때 대장암, 간암, 식도암, 췌장암 등의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스피린의 항염 작용이 만성 염증을 줄여 암 발생 위험을 낮추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스피린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아스피린은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출혈 경향이 있거나 위장 질환,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장기 복용 시 위장 출혈, 소화성 궤양, 알레르기 반응(천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70세 이상)는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스피린의 심장병 예방 효과는 무엇인가요?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혈전(피떡) 형성을 막아 심장병(특히 심근경색)과 중풍(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이러한 목적으로는 저용량(하루 100mg 정도)의 아스피린을 복용합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이 적합한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