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검사, 촬영술 vs 초음파 꼭 같이 받아야 할까?
유방암 검사를 앞두고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되시나요?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과 유방초음파, 두 가지 검사 방법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고 서로 보완적이기 때문에 함께 받아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은 치밀유방 비율이 높아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조기 유방암 발견에 더 효과적입니다.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법의 차이점과 함께, 언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검사 주기와 주의사항을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방촬영술과 초음파의 차이점
유방암 검사는 기본적으로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과 유방초음파가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두 검사 모두 유방 내 종양이나 이상 병변을 발견하는 데 유용하지만, 각기 다른 장점과 한계를 가지고 있어 상호 보완이 필요합니다.
- 유방촬영술: 저선량의 엑스레이를 이용해 유방 조직을 촬영
- 유방초음파: 고주파 음파를 사용하여 유방의 조직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
유방촬영술은 미세석회화와 같은 조기 유방암의 징후를 발견하는 데 탁월하지만, 유방 조직이 치밀한 경우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유방초음파는 치밀한 조직 속 병변을 더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두 검사를 병행할 때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왜 유방촬영술이 꼭 필요할까?
유방촬영술은 불편함 때문에 기피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기 유방암 발견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 미세석회화는 초음파로는 잘 보이지 않으며, 유방촬영술로만 확인 가능
- 가슴을 눌러 얇게 만든 상태에서 촬영하면 방사선 노출도 줄고 병변이 더 잘 보임
-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내 지침에서도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촬영 권고
가슴을 눌러 찍는 과정이 불편하더라도,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유방초음파는 언제 필요할까?
우리나라 여성의 약 50% 이상은 치밀유방을 가지고 있어, 유방촬영술만으로는 병변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유방초음파가 큰 도움이 됩니다.
- 유방 내 밀도가 높은 '치밀유방'일 경우 병변이 촬영술에 가려질 수 있음
- 초음파는 실시간으로 영상 확인 가능하며 작은 혹도 쉽게 식별 가능
- 젊은 여성, 가족력 있는 경우 추가 검사로 유용
따라서 유방촬영술에서 이상 소견이 없더라도 초음파를 함께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40세 이전의 여성에게는 유방초음파가 1차 검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검사 주기와 자가진단법
정기적인 유방 검진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음은 연령별 권장 검사 기준입니다.
- 30세 이상: 매월 생리 종료 후 1주일 이내 자가진단
- 35세 이상: 병의원에서 1년에 한 번 이상 진찰 권장
- 40세 이상: 2년에 한 번 유방촬영술 (필요시 초음파 병행)
- 유방암 가족력 있는 경우: 30대부터 영상검사 시작 권장
자가진단은 생리 종료 5~7일 후, 가슴이 가장 부드러운 시점에 부드럽게 문지르듯 만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누르거나 짚는 방식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혹이 발견되면 모두 암일까요?
유방에서 혹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모두 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혹은 양성 종양이며, 추적 관찰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 암일 가능성이 낮은 경우: 6개월~1년 단위로 추적 검사
- 암이 의심되는 모양: 3개월 이내 재검사 또는 조직검사 진행
정기적인 검사와 추적 관찰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므로, 진단만으로 불안해하지 마시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0세 이상은 2년에 한 번 촬영술이 권장되며, 가족력이 있거나 젊은 여성은 초음파 검사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과 자가진단을 병행해 유방암을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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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유방촬영술과 초음파는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검사이며, 특히 치밀유방이 많은 한국 여성에게는 두 가지를 함께 받아야 조기 유방암 발견 확률이 높아집니다.
4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이 필요하며, 자가진단과 의료진의 진찰을 병행하면 조기 발견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FAQs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반면 유방초음파는 고주파 음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조직을 확인할 수 있어, 치밀유방에서 병변을 더 명확히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밀유방이면 유방촬영술만으로 부족한가요?
특히 한국 여성의 절반 이상이 치밀유방에 해당됩니다.
유방암 검사는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30대부터 영상 검사를 시작할 수 있으며, 자가진단은 30세 이후 매월 생리 종료 후 1주일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이 발견되면 모두 유방암인가요?
암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추적관찰이나 조직검사 등을 진행하면 됩니다.
유방촬영술이 아프고 불편한데 꼭 받아야 하나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권장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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