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항암제 뭐가 다를까? 종류별 효과와 부작용 분석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쉽지 않은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항암 치료는 치료 성적이 다른 암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고, 부작용도 크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 모두 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췌장암 항암제는 어떤 종류가 있고, 각각의 효과와 부작용은 어떻게 다를까요?
항암제의 발전 과정부터 현재 사용 중인 약물, 미래 가능성까지 췌장암 치료에 대한 정보를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항암제는 3가지 세대로 발전
항암제는 크게 세 가지 세대로 나뉩니다. 각 세대는 작용 방식과 효과, 부작용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세대) 세포독성 항암제
암세포처럼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정상 세포 중에서도 빠르게 분열하는 점막 조직, 모낭 세포, 소화기 세포도 함께 손상되기 때문에 탈모,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자주 발생합니다.
2세대) 표적 항암제
암세포만이 가진 특정 유전적 특성이나 수용체를 정밀 타겟팅하는 약물입니다.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성이 생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3세대) 면역 항암제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종양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약물입니다. 췌장암에서는 아직 효과가 제한적이며, 실제 임상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계입니다.
췌장암 항암치료, 어떤 경우에 사용하나?
췌장암 항암제는 단순히 말기 치료용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1) 보조 항암치료 (Adjuvant Therapy)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항암치료입니다. 초기 완전 절제가 되었더라도 췌장암은 재발률이 높아, 대부분 환자에게 권장됩니다.
2) 선행 항암치료 (Neoadjuvant Therapy)
수술이 가능한 경계선 상태일 때, 암 크기를 줄이기 위해 먼저 항암제를 투여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3) 고식적 항암치료 (Palliative Therapy)
전이성 췌장암이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사용되는 항암치료입니다. 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통증, 소화기 압박 등 증상을 완화하는 목적이 큽니다.
현재 사용되는 췌장암 항암제 종류
현재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폴피리녹스 (FOLFIRINOX)
가장 강력한 항암제 조합으로, 젊고 체력이 좋은 환자에게 우선 권장됩니다. 4가지 약물을 혼합한 3제 요법으로, 효과는 뛰어나지만 부작용도 큽니다.
2) 젬시타빈 + 아브락산
폴피리녹스보다 부작용이 적고, 비교적 고령이거나 체력이 약한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병용 투여로 항암 효과를 높인 조합입니다.
3) 젬시타빈 단독
가장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이며, 체력이 많이 떨어진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효과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치료 지속에 유리합니다.
항암제별 부작용 차이점
췌장암 항암제는 효과뿐 아니라 부작용의 정도가 치료 지속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 말초신경병증 (손발 저림, 감각 이상)
- 원인 약물: 옥살리플라틴, 아브락산
- 대응법: 증상 조절 약제, 용량 조절 또는 약물 중단
2) 혈구 수치 감소
- 백혈구,혈소판 감소로 면역력 저하
- 주기 변경, 용량 감량으로 조절 가능
3) 식욕 저하, 피로감, 소화기 증상
- 보조제나 영양보충 음료, 약물 처방 병행 필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췌장암에서도 가능할까?
췌장암은 표적이나 면역 치료가 다른 암보다 늦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희망적인 소식도 있습니다.
1) BRCA 돌연변이 + PARP 억제제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2 돌연변이가 확인되면, PARP 억제제(예: 올라파립)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전체 췌장암 환자의 약 5%만 해당됩니다.
2) KRAS G12C 표적 치료제
KRAS 돌연변이는 전체 췌장암의 약 90%에서 발견되며, 그중 G12C는 1~2%로 희귀하지만, 이 변이에만 작용하는 표적약이 개발되어 사용 중입니다.
3) 클라우딘18.2 타겟
위암에서 먼저 효과를 인정받은 표적항암제로, 췌장암 임상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사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는 일부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치료 효과와 부작용은 약물마다 다르므로, 부작용 조절과 맞춤형 치료 접근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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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췌장암 항암제는 환자의 체력, 병기, 유전자 특성에 따라 선택됩니다. 효과와 부작용이 다양하기 때문에 무조건 ‘강한 항암제’가 능사는 아닙니다.
부작용 조절과 치료 지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맞춤형 치료 기회를 찾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FAQ
췌장암 항암제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나요?
예를 들어, 젊고 체력이 좋은 환자에겐 폴피리녹스를, 체력이 약한 환자에겐 젬시타빈 단독 요법이 사용됩니다.
폴피리녹스와 젬시타빈+아브락산의 차이점은?
젬시타빈+아브락산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고령자나 체력이 약한 환자에게 더 적합합니다.
췌장암에 면역 항암제가 효과적인가요?
임상시험 단계에서는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나, 일반 치료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유전자 검사로 췌장암 항암제를 맞춤 선택할 수 있나요?
아직은 일부 환자에게만 적용 가능하지만,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췌장암 항암치료 시 어떤 부작용이 흔한가요?
부작용은 약물 종류에 따라 다르며, 용량 조절이나 보조요법으로 관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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