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 원인 총정리 (왼쪽, 오른쪽 옆구리 통증 원인)

옆구리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요로결석, 담석증, 신장염증 등 다양한 내과적 질환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어떤 통증이 위험 신호인지,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대표 원인


오른쪽 옆구리는 간, 담낭, 신장, 대장 일부 등 다양한 장기가 위치한 부위입니다. 따라서 이 부위가 아플 경우 아래와 같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대표적인 옆구리 통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콩팥(신장)에서 방광까지 이어지는 요로에 돌이 생기면서 소변 흐름이 막히고, 그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칼슘계 결석이며, 땀이 많아 수분 섭취가 부족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합니다.

통증은 보통 한쪽 옆구리에서 시작해 아래로 퍼지며, 피가 섞인 소변이나 구토, 빈뇨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신우신염

신장(콩팥)에서 요관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세균 감염이 생겨 염증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열과 오한,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고, 방치 시 패혈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서 더 흔히 발생하며, 소변검사, 혈액검사, 초음파로 진단하게 됩니다.

담석증 및 담도염

담낭(쓸개)에 결석이 생기거나 담도에 염증이 생기면 오른쪽 갈비뼈 아래나 옆구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보통 식사 후 심해지고, 구역질이나 황달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담낭염이 심해지면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낭성 신장

선천적으로 콩팥에 수많은 물혹이 생기는 유전성 질환으로, 물혹이 커지거나 터질 경우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신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췌장염

췌장이 담도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췌장염도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주 후 상복부에서 옆구리까지 퍼지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췌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은?


왼쪽은 대장(특히 S자 결장)과 신장이 주요 원인입니다.

대장염

왼쪽 옆구리 통증이면서 복부 팽만감, 설사, 잦은 방귀 등이 동반되면 대장염 가능성이 큽니다.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부터 단순한 장염까지 원인은 다양하며, 증상이 반복된다면 내시경 검사를 권장합니다.

신장염 및 요로결석

요로결석이나 신우신염은 왼쪽 신장에 생겨도 동일하게 옆구리 통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옆구리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면 신장 쪽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허리 디스크 및 근육 통증과의 구분

많은 사람들이 옆구리 통증을 신장 문제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근육 염좌나 척추질환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 한쪽만 아프고 움직일 때 더 심해짐: 근육이나 디스크 가능성
  • 열, 소변 이상, 구역질 동반: 신장/내과 질환 가능성
  • 밤에 누우면 심해지고 쑤시는 듯한 통증: 대상포진 의심

 

응급실에 가야 하는 옆구리 통증

다음과 같은 경우 즉시 병원 또는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 옆구리 통증이 매우 심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아플 때
  • 열이 동반되거나, 소변에서 피가 보일 때
  • 통증과 함께 황달, 구토, 의식 저하 등이 생길 때

이런 증상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요로감염, 담도폐쇄, 급성 췌장염, 패혈증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하세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물 자주 마시기

요로결석과 신장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수되지 않도록 하루 1.5~2리터 이상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고 맑게 유지하면 결석이나 세균 침투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짜게 먹지 않기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량이 늘어나 결석 형성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 국물류 섭취를 줄이고 염분 섭취량을 조절하세요.

위생 관리

특히 여성은 요로가 짧아 감염에 취약하므로, 대소변 후 앞→뒤로 닦기, 배뇨 후 잔뇨 남기지 않기, 생리대·속옷 자주 교체하기 등의 위생 습관이 중요합니다.

 

옆구리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통증은 요로결석, 담석증, 신우신염처럼 내과적 질환과 관련될 수 있으며, 왼쪽 통증은 대장염, 신장 문제일 수 있습니다.

통증 부위와 함께 열, 소변 이상,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간단한 수분 섭취와 위생 관리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옆구리 통증은 요로결석부터 허리디스크, 담석증, 대장염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동반 증상과 부위에 따라 원인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심한 통증이나 소변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FAQs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있을 때 가장 흔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대표 원인은 요로결석입니다.

이외에도 담석증, 신우신염, 간 질환, 췌장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검사가 필요합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은 어떤 질환과 관련이 있나요?

왼쪽 옆구리 통증은 주로 대장염이나 S자 결장 관련 문제, 왼쪽 신장에 생긴 요로결석 또는 신우신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복부 팽만, 설사, 배변 이상이 동반된다면 대장 문제 가능성이 큽니다.

옆구리 통증과 허리디스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옆구리 통증이 움직일 때 더 심해지고, 자세에 따라 변화한다면 근육통이나 허리디스크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열, 오한, 소변 이상이 동반되면 신장 또는 내과 질환일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 가야 할 옆구리 통증 증상은?

통증이 매우 심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아프거나, 열·구토·황달·소변 이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요로폐쇄, 담도염, 패혈증 등 심각한 질환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물을 하루 1.5~2L 이상 충분히 마시고, 짜게 먹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소변을 자주 보고 맑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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