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종류 및 진단 기준, 당화혈색소 총정리

당뇨병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문제로 인해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질환입니다. 크게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이를 진단하는데는 몇 가지 주요 검사와 기준이 사용됩니다.
 

 
당뇨병의 종류, 진단 방법, 그리고 당화혈색소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종류


 
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유형은 발병 원인과 특징이 다릅니다.

1형 당뇨병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베타세포가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파괴되면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몸에서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생산하지 못하게 됩니다.
 
주로 소아나 청소년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소아당뇨병’이라고 불렸습니다. 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을 반드시 주사해야 하므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2형 당뇨병

2형 당뇨병은 주로 성인에게 발생하며, 비만,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 경우 인슐린은 생산되지만, 몸이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문제입니다.
 
과거에는 ‘성인형 당뇨병’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형 당뇨병은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이 뭘까?

 

당뇨병 진단 기준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주로 공복 혈당, 경구 당부하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가 사용됩니다.

1. 공복 혈당 검사

공복 혈당 검사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 수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때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 한 번의 검사만으로는 확진하지 않으며, 반복 검사나 추가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2. 경구 당부하 검사

경구 당부하 검사는 포도당을 섭취한 후 2시간 후의 혈당을 측정합니다. 이때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당뇨병 의심 환자에게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3. 당화혈색소(HbA1c)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검사입니다.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장기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 당뇨 전단계? 어떤 증상이 있을까?

 

당화혈색소의 중요성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당화혈색소를 통해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1. 당화혈색소의 목표 수치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 수치는 합병증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중요한 목표로 여겨집니다. 특히 젊은 성인이나 초기 당뇨 환자의 경우 6.0%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연령별 당화혈색소 관리

고령 환자나 기타 질환이 있는 경우, 당화혈색소 목표를 약간 높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7.0% 미만을 목표로 하며, 이는 약 170mg/dL의 평균 혈당에 해당합니다. 이 정도의 수치도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당화혈색소의 측정 주기

당화혈색소는 3개월 평균 혈당을 반영하기 때문에, 2~3개월마다 한 번씩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혈당 관리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진단을 위해 공복 혈당, 경구 당부하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가 사용됩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며, 당뇨병 관리에 있어 중요한 지표입니다. 목표는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2~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FAQ

당화혈색소를 낮추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당화혈색소를 낮추기 위해서는 꾸준한 식단 관리,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특히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을 피하고, 꾸준히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화혈색소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당화혈색소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 손상, 신장 문제, 심혈관 질환, 시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화혈색소를 관리하는 것은 당뇨병 치료의 핵심입니다.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요?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혈당과 결합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로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습니다.

정상적인 혈당 수치는 얼마인가요?

정상 범위의 공복 혈당은 70~100 mg/dL, 식후 2시간 후 혈당은 90~140 mg/dL입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공복 혈당을 80~130 mg/dL 사이로 유지하고, 식후 2시간 혈당은 180 mg/dL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체중을 얼마나 줄여야 하나요?

체중의 5% 정도만 줄여도 혈당이 개선되며, 5% 이상 감량하면 혈당뿐만 아니라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함께 좋아집니다.

혈당이 너무 높으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몸은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케톤산이라는 유해 물질이 생성됩니다.

케톤산이 많아지면 구토, 복통, 호흡곤란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을 통해 많은 양의 포도당이 빠져나가면서 소변량이 늘고, 그로 인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몸에서 영양분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식사량에 비해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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