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증상 및 해외여행 후 뎅기열 무료검사 받는 방법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합니다. 뎅기 바이러스는 4가지 유형이 있으며, 한 유형에 감염된 후에도 다른 유형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로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라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데 바이러스가 그 사람의 혈액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뎅기열은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출혈이나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댕기열 증상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무료로 뎅기열 검사받는 방법을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뎅기열이란?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입니다. 주로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 의해 물림으로써 전파됩니다. 그러나 드물게 혈액을 통한 전파나 수직감염, 즉 임산부로부터 태아에게 전파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파 방식 때문에 뎅기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매우 중요하며, 혈액 감염의 가능성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직감염은 모체에서 태아로 직접 감염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임산부가 특정 질병에 감염되었을 때, 그 질병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임신 중 감염성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뎅기열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으므로 환자의 증상에 따라 대증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뎅기열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기가 많은 지역 방문을 피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뎅기열 증상 및 특징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 약 75%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뎅기열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일에서 14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증상은 4일에서 7일 사이에 발생합니다.
뎅기열의 증상으로는 높은 발열,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발진 등이 있으며 때로는 더 심각한 뎅기출혈열이나 뎅기쇼크증후군 같은 중증 뎅기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의 주요 증상
- 매우 높은 발열 (39~40도)
- 보통 눈 뒤쪽의 심한 두통
- 구토
- 근육과 관절의 고통
- 발열 후 3~4일에 몸통과 팔다리에 나타나는 피부 발진
- 피로
- 코나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피부에 반점이 생기는 가벼운 출혈
뎅기열은 대부분의 경우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지만, 일부 환자는 중증형 뎅기열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중증 뎅기감염증은 뎅기열의 중증 형태로, 심각한 출혈, 혈압 하강, 장기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률이 높아 20%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번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다른 유형의 뎅기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경우 중증 뎅기감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중증 뎅기감염증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상태로 뎅기열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뎅기열 치료방법
뎅기열은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질병으로, '악마의 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로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을 실시합니다.
중요한 주의사항은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사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뎅기열의 치사율은 약 5%이며, 조기 치료 시 1%로 낮아지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질 경우 20%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 치료(대증요법) 구체적인 방법
- 발열이 있을 경우 해열제나 냉찜질을 사용하여 체온을 낮춥니다. 단,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출혈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 구토나 설사가 있을 경우 수분과 전해질 손실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구토가 심할 경우에는 구토 억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있을 경우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필요하다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 피부 발진이 있을 경우 가려움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운 옷을 입고 향수나 알콜과 같은 자극적인 물질을 피합니다.
- 가벼운 출혈이 있을 경우 압박붕대나 차가운 물건으로 출혈 부위를 압박하고 출혈이 심할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위와 같은 대증요법은 뎅기열의 증상을 완화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해외여행 후 뎅기열 무료검사 받는 방법
2024년 1월 12일부터 전국의 13개 공항 및 항만 국립검역소에서는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 중 유증상자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합니다.
해외 여행을 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는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방문 후 뎅기열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예: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 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뎅기열 위험지역
뎅기열 검역관리 지역은 총 56개국으로 구분됩니다. 이 지역들은 대륙별로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아시아‧중동 (12개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스리랑카, 라오스, 캄보디아, 대만, 싱가포르, 중국,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10개국)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말리, 차드, 상투메프린시페, 수단, 모리셔스, 카보베르데, 토고, 세네갈
아메리카‧오세아니아 (31개국)
브라질, 페루, 멕시코, 니카라과,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마르티니크, 파라과이, 과들루프,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벨리즈, 자메이카, 미국, 바베이도스, 푸에르토리코, 호주, 그레나다, 세인트마틴, 바하마, 생바르텔레미, 수리남, 트리니다드 토바고, 뉴칼레도니아
유럽 (3개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위 국가들은 뎅기열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며, 여행자들은 해당 국가를 방문할 때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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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뎅기열은 명확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뎅기열 위험지역이라면 긴팔이나 모기기피제 등을 미리 준비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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